배우 이선균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한 남성이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발견된 남성이 이선균인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만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이선균은 지난 26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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