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앙코르 도쿄 팬 콘서트를 통해 포근한 겨울을 선물했다.
지난 9일 판타지 보이즈는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FANTASY BOYS Encore TOKYO FAN CONCERT [NEW TOMORROW’(판타지 보이즈 앙코르 도쿄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한층 도약했다.1부와 2부로 진행된 앙코르 도쿄 팬 콘서트에서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해 공연장 내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특히 2부 공연은 ABEMA(아베마) PPV(페이퍼 뷰)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앙코르 팬 콘서트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신곡 ‘Potential’(포텐셜)로 첫 무대를 꾸미며 와일드한 단체 퍼포먼스로 객석을 장악했다. 성공적인 오프닝 후 판타지 보이즈는 ‘NEW TOMORROW’(뉴 투모로우)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무대를 부술 듯한 에너지로 함성을 자아냈다. 신곡 및 일본어 버전 무대들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준 멤버들은 이벤트 코너도 마련, 성대모사부터 귀여운 포즈, 애교 등 여러 가지 미션에도 도전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후반부 무대에서는 팬들을 위해 산타로 변신한 판타지 보이즈의 겨울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판타지 보이즈는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착용한 채 ‘Christmas song’을 다 함께 불렀고,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대 이상의 연말 선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서바이벌 ‘소년판타지’ 출연 당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았던 ‘있을게’를 마지막 곡으로 부르며, 피날레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앙코르 도쿄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친 판타지 보이즈는 국내외 활동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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