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 사진제공=쏘스뮤직


르세라핌(LE SSERAFIM)이 써클차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써클차트의 최신 주간 차트(2023년 48주 차/집계기간 11월 26일~12월 2일)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지난주 K-팝 걸그룹의 영어 곡으로는 최초로 써클차트의 디지털, 스트리밍 부문 1위를 휩쓴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Perfect Night’는 써클차트 다운로드 차트(4위), 글로벌 K-팝 차트(2위)에서도 호성적을 지속했다. 또한, 이 곡은 멜론에서 17일 연속(11월 20일~12월 6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서도 정상을 사수하고 있다.

숏폼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7일 기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Perfect Night’의 음원을 활용한 영상 수가 10만 건을 넘었고, 같은 날 오후 3시 기준 틱톡에서 ‘#Perfect_Night’ 해시태그로 공유된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3억 회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달 1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간이 지날수록 ‘Perfect Night’의 인기가 커지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일 틱톡이 발표한 ‘Year on TikTok 2023’(집계기간 1월 1일~10월 31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틱톡 ‘히트메이커스: 최다 시청 아티스트 2023’(The Hitmakers: Most Viewed Artist 2023) 글로벌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등과 함께 ‘톱 10’을 장식했다. 이는 4세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르세라핌은 ‘히트메이커스: 최다 시청 아티스트 2023’ 한국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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