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 영상 캡처본.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는 유선 이어폰을 10년 넘게 쓴다고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에는 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가 출연했다. 공개된 '혜리가 10년 넘게 사용한 찐애정템은?! 마이 10 페이보릿 위드 혜리(MY 10 FAVORITES with HYERI)'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혜리는 애정 아이템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 영상 캡처본.


이날 혜리는 애장품들을 소개했다. 매일 가지고 다닌다는 핸드크림을 꺼내든 혜리는 "크림이라기보다는 버터일 정도로 꾸덕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우디한 향도 많이 나고, 찾아보면 호불호가 엄청 심한 향이라고 하던데. 나는 극호라서 개인적으로도 들고 다니고 현장에서도 들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젤리를 들어 보이며 혜리는 "신 젤리를 좋아한다. 적당히 쫀득하고 적당히 말랑하면서 적당히 신 젤리를 좋아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행지를 다니면서 카드를 많이 수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혜리는 "여행 간 그때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는 편이다. 그래서 편지지를 늘 사놓는다"라고 이야기했다.특히 평소에 괄사와 마사지볼을 애용하고 있다고. 혜리는 "촬영할 때나 현장에서 무조건 주머니 속에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부기를 빼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다.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의 이 아이템이 딱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선 이어폰을 꺼내고는 "사실 내가 정말 다 진짜로 쓰고 있는 것들이라 이걸 가지고 나올까 말까 정말 고민했다. 유선 이어폰을 쓰실 때도 나는 꿋꿋하게 썼고 다들 무선 이어폰으로 갈아탈 때도 나는 꿋꿋하게 썼다. 진짜 10년 넘게 쓴 것 같다. 이 제품이 무선으로 나왔을 때는 충격이었다. 수명이 끝난 것 같은데 잘 작동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 영상 캡처본.


블랙핑크 지수가 선물해준 지갑을 공개하기도 했다. 혜리와 지수는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혜리는 "늘 들고 다니는 지갑이다. 작년 생일 때 지수 씨가 주셨다. 잘 쓰고 있다. 만나면 (지수가) 늘 확인한다. 가져왔냐고"라고 답변했다. 이어 지갑 안에서 현금을 꺼내 들며 "지갑 안에는 현금을 꼭 들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증 사진을 꺼내 들어 보여주기도 했다. 카메라 역시 선물 받은 것이라고 밝히며 혜리는 "이것도 선물 받은 건데 5~6년 쓴 것 같다. 밤에 플래시가 터지는데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주로 자신이나 조카 사진을 찍는다면서 혜리는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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