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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소속사와의 재계약 의리를 지켰다.

먼저 가수 겸 배우 나나(임진아)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네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14년간 이어진 동행이다.

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기간 서로를 존중하며 쌓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나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나나가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계 없이 도전하고,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나나는 지난 2009년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로도 활약하며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글리치’ 영화 ‘꾼’, ‘자백’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변화무쌍한 김모미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 날 오후 방송인 전현무의 재계약 소식도 전해졌다. 전현무는 SM C&C와 11년 동행을 이어간다.1일 SM C&C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전현무와 또 한 번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게 되었다. 두터운 유대감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후 광폭 행보로 주목 받아왔다.

현재 ‘푸바오와 할부지’, ‘서치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지구별 로맨스’, ‘톡파원 2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지적 참견 시점’, ‘프리한 19’, ‘나 혼자 산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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