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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현이 안성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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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준우승에 빛나는 김동현은 이날 오프닝부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다.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무대를 다시 한번 선보인 것. CD를 집어삼킨 듯 가창력에 TOP 7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진짜로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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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동현은 TOP 7 眞 안성훈과 맞대결에 나선다. 가요와 트로트의 자존심 대결이자 준우승자와 우승자의 명예를 건 대결이 성사된 셈. 이에 김동현은 "세다! 세!"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선곡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두 사람의 대결은 단 1점 차이로 승패가 갈리게 된다. 소름 유발 가창력이 폭발한 역대급 대결의 승자는 누구였을지 주목된다.
이병찬은 TOP 7 진해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역도 선수 출신 이병찬과 유도 선수 출신 진해성의 대결이 시청자들의 흥미로움을 더한다. 운동선수에서 이제는 국민가수가 된 두 사람. 과연 승리를 꿰찬 주인공은 누구일까. 또한 잔망스러운 무대 매너로 누나들의 마음을 홀렸던 이병찬은 '동반자' 무대로 다시 한번 여심을 흔든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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