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김민석이 놓은 덫에 빠져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

오는 29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8회에서는 끝나지 않은 악연 진서원(차은우 분)과 강은환(김민석 분)이 또다시 만난다.

앞선 방송에서 서원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은환이 나타나 한해나(박규영 분)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자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은환은 해나의 부모님 가게를 찾아가는가 하면 송우택(조진세 분)의 동물 병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비열한 방법으로 저주를 폭로할 증거를 수집했고 이에 서원은 은환의 행동으로 자칫 해나를 위험에 빠트리진 않을까 불안에 떨었다.8회 방송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공개된 스틸에는 등 뒤를 서늘케 하는 서원과 은환의 일촉즉발 맞대면 현장이 담겨 있다. 서로 대치하고 있는 서원과 은환의 모습이 스틸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서원은 해나를 계속해서 건드리는 은환에게 경고하러 나선다. 하지만 은환의 예상치 못한 덫에 빠져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고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스틸 속 서원은 과거 은환에게 괴롭힘당했던 트라우마가 떠오른 것인지 대형견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오직 개에게만 시선이 고정된 채로 잔뜩 겁에 질려 있어 안쓰러움을 더한다.

게다가 또 다른 스틸에서 서원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 그의 옆에 있던 은환은 핸드폰을 든 채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데, 대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해나와 가까워진 이후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서원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요일별 수목드라마 부분 1위를 수성, 2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해 보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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