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은우 부자가 브랜드 행사에 초청받았다.
28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3회는 '마음껏 자라렴! 아빠가 지켜줄게'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펜싱 선수 김준호와 은우가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초청받아 톱스타 부자를 인증하는 가운데, 생후 25개월 은우의 좌충우돌 포토콜 준비기와 뒷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이날 김준호와 은우는 브랜드 행사에서 잘 생기고 예쁨의 정석을 뽐내며 모델 같은 슈트 차림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은우는 포토콜 무대에 당당하게 입성해 생후 25개월 답지 않은 여유만만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우는 앙증맞은 손 하트를 시작으로 뽀뽀, 배꼽 인사, 예쁜 짓 등 애교를 폭발시키며 수많은 관객에게 흐뭇함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은우가 쏟아지는 플래시 속에서도 포토콜 현장에서 이토록 자연스러울 수 있던 이유가 밝혀져 웃음을 선사한다. 바로 은우가 아빠 김준호가 외치는 "딸기 먹으러 가자. 하트해 줘"에 반응했던 것. 은우는 김준호의 쉴 틈 없는 딸기 공작에 행복한 먹깨비의 레이더를 발동해 애교를 폭발시켰다고 해 딸기에 즉각 반응해 애교 자판기에 등극한 은우의 모습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날 포토콜에 참여한 톱스타들이 은우의 매력에 퐁당 빠져들었다고 해 이목을 끈다. 골프 레전드 박세리를 만난 은우는 낯가림에 요지부동 자세로 서 있는데, 이 같은 은우의 모습에 박세리가 웃음보를 터트린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는 딸기면 다 돼요"라며 다시금 무적의 딸기를 꺼내 들고, 은우는 딸기를 보자마자 공손하게 배꼽 인사를 건네 또 한 번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다.
급기야 박세리는 "나도 내 아기 낳아서 '슈돌'에 나와야지"라며 미래 출연을 예정한다고. 그뿐만 아니라 이날 딸기만 보면 자동 재생되는 은우의 애교 3종에 배우 하지원, 이유미, 세븐틴 정한이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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