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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을 이야기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히트곡 부자이자 33년 차 원조 트로트 퀸 가수 김혜연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을 전한다.김혜연은 자기관리 끝판왕 수식어에 걸맞게 헬스장에 버금가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가득한 집을 공개한다. 김혜연의 아들은 "새벽 2시에 운동하는 엄마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한다"라고 폭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혜연은 "새벽 6시 첫 방송에 나가기 전 부기를 뺄 겸 새벽 2시에 유산소 운동을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현영은 "잠은 자는지?"라고 물었다. 김혜연은 "잠을 잘 때도 있고 안 잘 때도 있다"라고 답했다. 김혜연의 답을 들은 출연자들은 김혜연의 건강을 우려했다고. 김혜연은 등 근육운동으로 52세의 나이를 의심케 하는 보디 라인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홈트레이닝으로 관리하던 김혜연은 최근 5개월째 PT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체성분 검사 결과, 체중 48kg에 체지방량 6.8kg이라는 엄청난 수치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헬스장에서 본격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에 모두 감탄을 연발했다.

벽면 한쪽에 김혜연의 키보다도 큰 초대형 결혼사진이 보이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연은 23년 전 찍은 결혼사진에 "어디에 버릴 수가 없고, 저 공간에만 둘 수 있어서 (저 자리에)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현영은 "사진 속 신부님과 동일 인물이 맞는지?"라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김혜연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강남 아버지(?)를 안 만났을 때다. 30년 전 그 아버지를 만나서 제 얼굴이 이렇게 됐다. 순수했던 과거 외모가 지금의 얼굴이었다면 훨씬 예뻤을 거다"라고 성형을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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