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시'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이 2024년 1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위시'의 연출은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자였던 폰 비라선손이 맡았다. 이어 '겨울왕국' 시리즈의 제니퍼 리가 각본에 참여하며 웰메이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벤자민 라이스가 OST에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의 목소리 출연을 맡았고, '스타트렉'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로 분했고, 성우 알란 터딕이 염소 발렌티노 목소리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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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김봉석과 이강훈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정하, 김도훈 배우가 직접 '위시'의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 두 감독과 제니퍼 리 각본가와 만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방문해 한국 애니메이터들과 다양한 체험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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