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으며 업계 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SM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평가에서 통합등급‘B+’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S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2~4단계 상승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수립, ISO 14001 인증, 지속가능경영체계 내 환경 관련 목표 공개, 에너지 사용량 공개 등을 통해 지난해 D에서 올해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다양성 관련 정보 공개와 안전보건경영정책 공개, 사회공헌활동 시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B에서 올해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주주제안에 의한 외부 감사 선임과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의제 논의, ESG 교육 진행 등으로 지난해 D에서 B+로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SM은 “앞으로도 자원 순환, 생태계 보호, 아티스트 보호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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