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골드 인증을 받고 명성을 재입증했다.
RIAA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0년 10월 26일 발매된 트와이스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의 타이틀곡 'I CAN'T STOP ME'가 골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해 11월 RIAA로부터 첫 골드 인증을 받은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에 이어 'I CAN'T STOP ME'까지 두 번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한다.'I CAN'T STOP ME'는 박진영과 JYP 퍼블리싱 소속 작곡가 심은지가 작업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각적 퍼포먼스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너른 사랑을 받았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림 수 4억 회를 목전에 뒀고 최근 해당 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5억 뷰를 돌파하는 등 롱런 인기몰이 중이다.
트와이스는 올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을 달성했고, 미국 9개 도시 13회 공연에서 총 25만 명을 동원해 자체 최다 북미 투어 관객 수를 경신하며 괄목한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 기세를 몰아 11월 4일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2024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로 나아가 현지 팬심을 달굴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8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 '2023 TWICE FANMEETING <ONCE AGAIN>'(2023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어게인>)을 열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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