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여동생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다.
10월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동생 결혼식에서 송중기와 부인' 등과 같은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왔던 송중기. 그는 아내와 함께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에 블랙 수트를 착용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착용, 송중기와 시밀러 룩을 완성했다.
송중기는 올해 1월 30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2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 차 헝가리로 출국한 뒤 여정을 함께 해왔다. 그러던 중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득남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득남 후 지난달 19일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홍보를 위해 혼자 귀국했다. 한국에 돌아온 송중기는 영화 '화란' 시사회 및 인터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일정을 소화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시누이의 결혼 참석 및 축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여동생은 2010년 KBS2 '출발! 드림팀'에서 오빠를 응원하러 온 모습이 공개되기도. 이후 지난해 서울대학교 의과대 박사 학위를 딴 후 학위 수여식장에서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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