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내년 결혼설에 대해 언급해 여전히 열애 의심을 받았다.
11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코요태 해체와 김종민 결혼이 오가는 대혼돈 토크 현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이 출연했다.이날 이경규는 "저번에 여자친구 있어서 올해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김종민의 열애를 폭로했다.
이에 신지는 "저도 모르는 결혼을 하냐"고 놀라움을 표했고 이경규는 "네가 베트남 촬영에서 '형 저 내년에 결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되물었다.
신지는 "술 마셨죠 술?"이라고 흥분했고 이경규는 "맨정신에 나한테 그랬다"고 강조했다이에 김종민은 "사주를 봤는데 결혼 운이 들어왔다고 그런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주에 내년에 결혼 운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년에 결혼하나 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이경규는 "베트남에서 나랑 한 방을 썼는데 그 이야기를 하더라. 나한테 사기를 친 거냐. 공갈을 치냐"고 분노했다.
신지는 "(결혼) 이야기 내게도 엄청 했다. 종민 오빠가 결혼을 해야 저와 빽가도 결혼할 수 있다더라. 코요태가 그런 사주라더라"며 김종민과 함께 사주를 맹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김종민을 보고 "사주가 뭔가 맞나 보다. 그러니까 저렇게 기대하는 것"이라고 그를 의심했고 이경규 또한 "기대하고 있네"라며 이에 공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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