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전노민이 이준호 닮은꼴과 관련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준금, 전노민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문제아 키워드에 대해 "60대 제니와 50대 준호"라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아온 건 박준금과 전노민이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등장했다.

박준금은 자리에 앉던 중 벌러덩 뒤로 넘어갔다. 전노민은 박준금을 잡아주며 "연세가 드셨으면 몸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준금은 "제니가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박준금은 "배우 40년 차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명 안젤리나라고도 한다"라고 소개했다. 전노민은 "저는 30년 차가 다 되어간다. 오늘 재미없어도 이해를 해주시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찬원은 "저는 (전노민과) 함께 예능을 한번 한 적 있었는데 되게 위트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한 번 아니야. 세 번이야"라고 짚었다. 김숙은 "소문 듣기로 사서에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힘을 보탰다.

김종국은 "60대 제니, 50대 준호 키워드 마음에 드시는지?"라고 질문했다. 박준금은 "제가 패션을 좋아하고 체구가 작은 거에 비해서는 옷이 잘 어울려서 별명을 붙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선배님은 준호 씨 닮았다는 이야기 들으셨나?"라고 물었다. 전노민은 "준호가 기분 나빠할까 봐. 나는 좋은데"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숙은 "눈웃음이. 준호가 웃을 때 귀엽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영화에서 준호의 70대 역할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드라마는 같이 한번 한 적 있다. 내가 보기에는 준호가 훨씬 잘생겼는데, 방송 보고 기분 나빠하지 마라. 내 의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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