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란' 화란 役 김형서 인터뷰
'화란' 10월11일 개봉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화란' 10월11일 개봉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김형서는 1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형서는 가수-배우로서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장사가 한 철 장사'라는 마인드"라며 "'빡세게 하고 남은 인생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 하나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탕 하면 편하게 살지 않을까 싶다. '쉬기만 하면 별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별로인 그 인생을 빨리 느끼고 싶다"며 "요즘 인플레이션이 심하니까 한탕 말고 두,세탕 정도 해서 집을 세 채 정도 사서 경제적 자유를 찾으면 세상을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 쓸데없는 글 있지 않나. 남한테 안 보여줘도 되는"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때는 남편과 같이 클라이밍하고, 아이랑 같이 캠핑카 타고 세상을 여행하고 싶다"며 "가끔씩 돈 떨어졌을 때는 일을 하고. 아, 감사하게 불러주시면요. 안 되면 알바해야죠"라며 웃었다.

'화란'은 오는 1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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