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데이즈드>가 10월 호를 통해 인피니트 엘(김명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가수와 배우 활동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5년만의 그룹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데이즈드> 화보를 통해 김명수는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배우로서의 성숙한 아우라를 뽐내다가도 인피니트 ‘엘’로서의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끊기지 않았다고.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명수는 5년 만의 컴백에 대해 “늘 인피니트 활동에 대해 ‘해야지’하는 마음이 멤버 모두 있었다. 탈퇴한 것이 아니니 그룹 활동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진 않았지만 팬들은 막연히 기다렸을 수밖에 없었을 거다.”라고 말하며 “그래도 이제 같이 회사를 만들었으니 믿음을 보여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이 추후에도 계속될 거라는 걸 암시한다”라고 덧붙여 밝혔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데에 “가수로서 얻는 에너지와 배우로서 얻는 에너지가 다르다. 배우 활동이 마라톤이라면, 가수는 100m 달리기 같다. 배우는 한 작품 내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이 있지만, 가수는 3~4분 동안 모든 걸 쏟아내야 한다. 그런 다름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써 데뷔 13년 차를 맞은 그는 “옛날부터 ‘현재를 즐기자’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이라는 라틴어를 좌우명 삼았는데, 요즘엔 ‘현실에 충실하자’로 바뀌었다”라고 밝히며 “입 밖으로 ‘충실’이라는 단어를 내뱉는데 ‘즐기자’와는 너무 다르더라. 내가 하는 일을 후회 없이,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인피니트 엘, 배우 김명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0월 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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