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광한. /사진제공=STUDIO X+U


드라마 '상견니'로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글로벌 배우 허광한이 한국 작품 '노 웨이 아웃'의 출연을 확정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 쟁쟁한 배우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허광한은 '노 웨이 아웃'에서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는다. '상견니'를 통해 순수하고 청량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라는 거대한 팬덤이 형성되었고, 올해만 네 번의 내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올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일한 외국 배우 시상자로 초청되며 한국 작품과 배우들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허광한은 '노 웨이 아웃'으로 국내 데뷔를 하게 된다.

'노 웨이 아웃'은 10월 촬영에 돌입하며, 방송 날짜와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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