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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채널에서 추석을 맞이해 특집 편성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마당이 있는 집’이다. 9월 29일 추석 당일 밤 12시부터 1~4회, 9월 30일 밤 12시 30분부터 5~8회를 연속으로 만날 수 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문주란(김태희 분)과 추상은(임지연 분), 두 여자의 가정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이 하나의 진실로 귀결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변해가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웰메이드 스릴러로 평가받은 드라마. 방영 당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ENA 장르물 흥행 계보의 포문을 연 작품이다.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주연의 ‘유괴의 날’의 연속 편성된다. 현재 ENA채널에서 6회까지 방송 중인 ‘유괴의 날’은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중 1위를 수성 중이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로,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극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유괴의 날’은 10월 4일(수) 7회가 방송 된다.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원조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3(ENA. 채널A 공동제작)’의 1~2회를 만날 수 있다. 이어 10월 2일 밤 11시부터는 웹툰 작가 장삐쭈 원작 드라마 ‘신병1’을, 10월 3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신병2’ 전 회차를 특별 편성했다.

ENA 계열인 드라마 전문 채널, ENA DRAMA에서는 9월 29일 추석 당일 밤 10시부터 ‘남남’ 1~3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남남’ 4~12회를 연이어 편성한다. 드라마 ‘남남’은 친구 같은 모녀 김은미(전혜진 분)와 김진희(최수영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5.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ENA DRAMA 채널 역시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오후 2시부터 ‘신병2’ 몰아 보기를, 10월 3일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오후 2시부터 ‘유괴의 날’ 몰아 보기를 편성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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