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멤버들이 각자 개성이 담긴 50문 50답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은 지난 22~24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윤아, 민주, 모카 3인이 직접 전하는 50문 50답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름, 나이, 성격, 특기 등 자기 소개를 비롯해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 애창곡, 투명인간이 되면 하고 싶은 일 등 이색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이들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정적인 윤아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동생의 탄생’
윤아는 “열정적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소개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윤아는 “샤워를 하면 그날 쌓인 피로와 누적된 스트레스가 다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라며 하루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으로 샤워 시간을 꼽았다. 윤아는 이어 자신이 가진 기억 중 가장 어릴 때의 기억은 ‘동생의 탄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동생이 태어났을 때는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다 해 주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지만 지금은…”이라고 뒷말을 잇지 못하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내비쳤다.
◆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는 민주의 일상 BGM은 ‘불타오르네’민주는 “친구들과 갈등이 일어날 것 같으면 무조건 양보한다”라고 할 정도로 착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임을 내비쳤다. 친구가 약속에 1시간 늦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냐는 질문에는 “그냥 ‘왔어?’라고 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주는 요즘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일상에 BGM을 깐다면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FIRE)’를 택하겠다고 전했다. 애창곡으로는 이선희의 ‘인연’을 꼽은 민주는 이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는데, 특유의 음색과 바이브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 엉뚱 매력 모카 “투명인간이 된다면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모카에게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이름과 비슷한 발음인 ‘목화’. 모카는 새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모카는 자신을 소심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롤러코스터 타는 것이 가장 무섭다고 하면서도 특기는 “공포영화 보는 것”이라고 답해 ‘양면성’을 드러냈다. 모카는 “투명인간이 된다면 몰래 가서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나한테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일릿 영서, 원희, 이로하의 50문 50답은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공식 SNS에 게재될 예정이다. 멤버별 50문 50답 전문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아일릿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일릿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선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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