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활동 3주 차에 접어든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기세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신곡 ‘뭣 같아’가 대중의 공감을 사면서 각종 차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1집 ‘WHY..’ 타이틀곡 ‘뭣 같아’는 이용자들의 버즈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일간 한국 바이럴 50’ 차트에 1위(9월 18일 자)로 진입한 뒤 사흘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이 차트는 스트리밍 수치뿐만 아니라 최근 재생 수가 급격히 증가한 곡, 대중이 자주 공유된 곡과 자주 찾아 들은 곡 등 버즈량을 순위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적은 ‘뭣 같아’와 보이넥스트도어가 국내에서 확실히 입소문을 타고 있음을 방증한다.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세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확인된다. ‘뭣 같아’의 멜론 일간 감상자 수는 발매일인 지난 4일 기준 3만 1393명에서 지난 18일에는 4만 4992명으로 43%나 증가했다. 이들은 또한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200’(9월 23일자)에 데뷔 후 처음으로 진입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를 찍는 등 빌보드에서 총 7개 차트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인기에 힘입어 ‘차세대 공연 강자’로 급부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은 14일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와 국제 캠퍼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캠퍼스 등 대학 축제 무대에 올랐고, 청춘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와 직관적인 가사,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지코(ZICO)가 만든 밈(meme)인 “사랑, 평화, 하이브, KOZ, 지코, 보이넥스트도어”를 축제 테마에 맞게 바꿔 외치는 등 센스를 발휘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몰이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0일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Rakuten Girls Award 2023 AUTUMN/WINTER)에 초청받았다. 내달 7일에는 ‘2023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 출연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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