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의 클럽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반환점을 돌며 쫄깃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김무찬(박해진 분)이 3차 사형투표 대상자를 죽이려 한 정진욱(이완 분)을 검거한 가운데, 고등학교 교사 이민수(김권 분)가 개탈 주동자 ‘1호팬’의 강력 용의자로 떠오른 것이다.
정진욱이 현장 검거되면서 명목상 개탈은 잡혔다. 김무찬과 주현(임지연 분)은 개탈에게 분명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1호팬’을 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한다면 이는 개탈이 한 명이 아니라 집단이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4차 국민사형투표가 또 발생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9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7회 방송 한 장면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무찬은 무채색 계열의 비교적 단조로웠던 평소와 180도 다른,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한 채 클럽을 찾은 모습이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한껏 나른한 표정과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김무찬의 모습이 이질적이면서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 사진을 통해 김무찬의 변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김무찬이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가운데, 그의 동료 경찰 최진수(신정근 분)가 경찰들과 김무찬이 있는 클럽을 찾은 것. 김무찬은 어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클럽에서 잠입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도대체 김무찬이 클럽에서 수사한 사건은 무엇일까. 설마 4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일까.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9월 21일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 7회에서는 개탈의 실마리를 잡기 위한 김무찬의 치열한 수사가 계속된다. 이를 통해 개탈의 국민사형투표가 8년 전 사건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박해진은 높은 집중력으로 김무찬의 수사 과정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김무찬의 심리에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 때보다 강력한 60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무찬은 개탈의 꼬리를 잡을 수 있을까.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7회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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