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의 무결점 열연이 극을 뒤 흔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납치된 왕자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알하(김옥빈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알하는 타곤(장동건 분)과 아록을 사이에 두고 대립했다.
이 가운데 사야(이준기 분)를 신경 쓰는 타곤을 설득한 태알하는 자신이 원하던 아록의 의식을 하게 됐다. 기쁨도 잠시, 의식을 위해 대신전으로 향하던 태알하는 아록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왕자를 납치한 열비의 처소로 간 태알하는 함께 지내는 백하의 숨통을 조이듯 압박해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신관의 의복 제관 소진의 방에서 글발을 발견한 태알하는 탄야(신세경 분)를 찾아가 매섭게 추궁했다. 그런가 하면 태알하는 혼자 떼사리촌으로 향한 타곤을 위해 움직였고, 피를 흘리는 그를 황급히 숨겼다. 더불어 타곤을 진정시킨 후 아록을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들어간 태알하는 필사의 혈투를 벌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김옥빈은 극과 극을 넘나드는 복잡한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왕자의 후계자 인정을 쟁취한 순간 기쁨부터 백하를 심문하며 보인 섬뜩함, 타곤과 아록에 대한 불안감 등 태알하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납치된 왕자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알하(김옥빈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알하는 타곤(장동건 분)과 아록을 사이에 두고 대립했다.
이 가운데 사야(이준기 분)를 신경 쓰는 타곤을 설득한 태알하는 자신이 원하던 아록의 의식을 하게 됐다. 기쁨도 잠시, 의식을 위해 대신전으로 향하던 태알하는 아록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왕자를 납치한 열비의 처소로 간 태알하는 함께 지내는 백하의 숨통을 조이듯 압박해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신관의 의복 제관 소진의 방에서 글발을 발견한 태알하는 탄야(신세경 분)를 찾아가 매섭게 추궁했다. 그런가 하면 태알하는 혼자 떼사리촌으로 향한 타곤을 위해 움직였고, 피를 흘리는 그를 황급히 숨겼다. 더불어 타곤을 진정시킨 후 아록을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들어간 태알하는 필사의 혈투를 벌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김옥빈은 극과 극을 넘나드는 복잡한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왕자의 후계자 인정을 쟁취한 순간 기쁨부터 백하를 심문하며 보인 섬뜩함, 타곤과 아록에 대한 불안감 등 태알하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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