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세븐틴은 지난 13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93 가위바위보 #1’을 게재했다. ‘가위바위보’는 확률 게임을 넘어서는 심리 게임으로, 한정된 패 안에서 상대의 패를 간파해 승률을 높여야 한다. 가위, 바위, 보 카드를 이용해 칩을 가장 많이 획득한 팀/개인이 승리한다.세븐틴은 게임에 앞서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누었다. 조슈아, 준, 원우, 디에잇은 ‘예에’, 호시, 우지, 민규, 버논은 ‘묵사발’, 에스쿱스, 정한, 도겸, 디노는 ‘Hand and Chips’로 팀명을 정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패를 확인한 후 상대 팀의 패를 추리하기 시작한 ‘Hand and Chips’ 팀은 상대의 패를 간파하며 두뇌 싸움을 펼쳤고, 1라운드의 첫 번째 대결에서 정한이 승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예에’ 팀의 예리한 촉으로 디에잇이 승리하며 칩을 획득했고, 세 번째 대결에서는 에스쿱스가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타이밍 숙지 미숙으로 조커 사용 여부를 밝히지 않은 호시가 몰수패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대결에서 도겸이 승리하면서 1라운드는 ‘Hand and Chips’ 팀의 차지가 됐다.
2라운드 시작 후 연이은 패배를 맛본 ‘묵사발’ 팀은 전략을 세웠고, 호시와 민규가 잇달아 승리해 환호성을 터트렸다. 모든 팀이 가위, 바위, 보 중 원하는 것으로 낼 수 있는 조커를 가진 채로 2라운드가 종료돼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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