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데뷔를 한 그룹 파우가 롤모델이 세븐틴이라고 밝혔다.
13일 파우(POW)가 서울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페이버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파우는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팀명 그대로 '펑' 터지듯 가요계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출신 요치, SBS '라우드(LOUD)' 출신 윤동연, 일본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빈, 리더 정빈, 막내 홍까지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페이버릿(Favorite)'은 파우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데뷔 싱글로 찬란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타이틀곡 '페이버릿(Favorite)'에 대해 정빈은 "2000년대 팝 파워 펑크가 매력적인 곡이다. 파우의 정체성이나 에너지를 잘 나타낸 곡이다. 들었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장 신경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현빈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마음을 끌어와서 고백하는 곡이다. 수줍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SM의 라이즈, 하이브의 보이넥스트도어 등 여러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알렸다. 이에 대해 정빈은 "파우는 파우만의 색깔이 있다. 우리만의 색깔로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빈은 "파우는 나이가 다르지만 친구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소통이 잘 되는 친구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바랬다. 동연은 "많은 스태프 분들이 다섯명이 다 다른데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더라. 저희 가사에도 서로 다르지만 잘 어울려라는 가사가 있는데 서로 다르지만 한 팀처럼 잘 어우러지는게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정빈은 "세븐틴 선배님을 꼽고 싶다. 팀워크랑 퍼포먼스가 멋있어서 밝고 힘찬 모습을 닮고 싶다"고 언급했다.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Favorite)'은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파우는 10월 11일 첫 번째 EP를 발매하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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