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의 3집 'Harmony' 타이틀 곡 '내일의우리'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내일의 우리' 뮤직비디오는 심연에서 빛을 갈망하는 여자(세리나 분)와 그녀에게 빛을 선사하는 남자(홍경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더가든의애절한 음색에 마치 영화 같은 색감과 미장센이 더해져 짧은 단편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준다. 연출은 카더가든의 음악을 가장 아름답게 영상화 하는 아킬레스 필름의 홍민호, 최진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독특한 마스크의 두 배우다. 먼저 주근깨 가득한 소녀같은 이미지에 반해 무표정한 얼굴로, 심연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한 배우 세리나가 있다. 세리나는 일본에서 모델로 데뷔 후 연기로 활동 분야를 넓히며 일본영화비평가대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내일의 우리’ 뮤직비디오에서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사로잡으며 대중을 매료시켰다. 심연의 여인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남자 역은 배우 홍경이 맡았다. 홍경은 섬세하고 진정성있는 연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로, 영화 '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최근 드라마 '악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뮤직비디오에서는 해사한 얼굴로 어둠 속의 여인을 양지로 이끄는 소년미 가득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두배우의 열연은 뮤직비디오의 감성을 더욱 고조시키며 극의 매력을 한껏 더한다. 타이틀 곡 '내일의 우리'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3집 'Harmony'는 카더가든의 4년만의 정규 음반이다. 이번 음반에는 '내일의 우리'와 더블 타이틀 곡으로 발매된 '네 번의 여름'을 포함하여 총 7트랙이수록되어 있다. 카더가든은 음반 발매 전부터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 등에서 타이틀 곡 '내일의 우리'와 '네 번의여름'을 선보인 바 있다. 카더가든은 다수의 공연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본업과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다수의 밈의 주인공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동시에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Mnet의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VS의 프로듀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 예능 그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카더가든의 3집 'Harmony' 음반과 뮤직비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앨범 제작 지원 사업으로 제작되었다고밝혔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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