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텐아시아 DB
배우 유이가 '효심이네 각자도생'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이는 잘나가는 헬스트레이너이자 가족에게 희생하는 이효심 역을 맡았다.앞서 유이는 KBS 주말극인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은 최고 49.4%를 돌파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하나뿐인 내편'이 4년이나 지난 줄 몰랐다"며 "저를 아직도 도란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효심이네'에서는 타이틀롤을 맡기도 했고, 포스터에도 저 혼자 크게 나왔다. KBS 곳곳에 제 얼굴이 있다. 정말 잘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이다"라며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촬영하면서 많이 사라졌다. 부담감보단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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