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가 이이경, 이미주의 억지 러브라인에 대한 반감을 잊은 걸까. 이번에는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의 더블데이트에 나선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편으로, 썸녀와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짜달라는 사연을 받고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뽀시래기’ 팀 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는 썸남썸녀로 몰입해 현실적인 데이트 코스를 짠다. 실제 데이트를 한다는 마음으로 감정 이입한 멤버들은 데이트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으로 더블데이트를 나간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키가 커 보이게 찍어줘”라는 요청을 받은 주우재와 이이경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두 남자는 박진주와 이미주로부터 “여자의 마음을 몰라”라는 말을 듣게 되고, 썸과 쌈이 오가는 하이퍼리얼리즘 데이트가 펼쳐진다고.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MBC

이이경은 의뢰인을 위해 자신만의 비밀 공간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이이경은 “미래 여자친구와 오고 싶은 곳”이라고 소개하며 멤버들을 이곳으로 데려온다고. 박진주와 이미주는 “누가 나한테 여기서 고백해 줘!”라며 남자들과의 다툼을 끝내고 설렘을 충전한다는 후문.

앞서 지난 6월 3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이경, 미주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이경, 미주의 억지 러브라인은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고, 뜬금없다는 혹평과 함께 시청률 3.0%를 기록,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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