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박' 포스터. /사진제공=타이거스튜디오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이하 '차박')이 러시아 국제 호러·액션·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폐막작으로 확정됐다.

'차박'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그룹 god 출신 래퍼의 배우 데니안이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수원을 맡았다. 김민채가 행복한 신혼을 보내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빠지는 아내 미유 역을 연기했다. ‘차박’의 OST에는 배우 데니안이, OST Part 2 '운명(Meant to be)'을 여주인공 미유 역의 김민채와 듀엣을 선보였다.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는 "'차박'이 오는 27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국제 호러·액션·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30일 폐막식 상영작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차박'은 앞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러시아 국제 호러·액션·판타스틱 영화제는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전 세계 호러·액션·판타스틱 영화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영화 '차박'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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