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룡이 ‘유괴의 날’ 출연을 확정지었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11살 천재 소녀 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어딘가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송재룡이 출연을 확정, 극에 힘을 보탠다고 밝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송재룡은 극 중 벙거지 역을 맡는다. 벙거지는 리어카를 끌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돈이 되는 건 무엇이든지 줍는 미스터리한 인물. 김명준(윤계상)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송재룡은 최근 넷플릭스 ‘D.P.’ 시즌2에서 GP장 ‘허태산’ 역으로 출연해 화면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훔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tvN ‘저승라이더’, 영화 ‘스윙키즈’,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MBC ‘카이로스’, 연극 ‘독심의 술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연을 펼쳐 안방과 무대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이렇듯 전천후 활약으로 항상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송재룡이 ‘유괴의 날’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룡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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