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팝핀현준 개인 계정 캡처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댄서 후배들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달 30일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 실용댄스 학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팝핀현준은 당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은 즐거운 소식 전해드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춤추는 후배님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저의 작은 힘이 춤으로 꿈꾸는 후배님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라고 소감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춤을 추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 라면 먹기도 힘든 그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항상 저에게 힘이 돼주고 춤으로 인생을 살 수 있게 저에게 희망을 주신 분들의 손길이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 자신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저도 늘 춤씬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자 노력하겠다. 후배님들 사랑한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 1세대 대표 스트리트로 꼽히는 댄서 팝핀현준은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예술 양을 두고 있는 팝핀현준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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