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 시점에 킬러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극장가, 방송국, 글로벌 OTT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500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밀수'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독창적인 IP로 콘텐츠 업계가 주목하는 작품들을 내놓았으며, 올해 초부터 연이어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473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단비가 되어주기도 했다.
올 여름,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여름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기 개봉한 한국 영화 ‘빅4’ 중 가장 적은 제작비로 최대 매출을 창출한 성과를 남겼다.
영화계뿐만 아니라 방송가를 사로잡기도 했다. 올해 JTBC 최고 시청률인 18.5%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은 정여랑 작가의 데뷔작으로 경력단절 극복, 자아 성장, 가족의 의미 등을 코믹하면서도 때로는 진중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억 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의 저자 강풀 작가가 첫 각본을 맡았다. 대한민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줄곧 TV쇼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무빙'. 미국 플랫폼 ‘훌루’에서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하며 글로벌 화제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NEW는 작품 선구안을 기반으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및 원천 IP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오며 콘텐츠의 질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 안목을 겸비한 스튜디오앤뉴를 비롯해 앞으로 NEW 자체 IP의 가치를 부각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제작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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