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소용없어 거짓말' 송지현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28,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최엄지(송지현 분)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내기 시작했다.
송지현은 극중 주인공 김도하(황민현 분)의 첫사랑으로 가슴 아픈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자꾸 떠오르게 하는 최엄지 역을 맡았다.
엄지와 도하는 연애 초반의 풋풋함과 설레임은 졸업과 동시에 도하의 서울행으로 눈물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내 엄지는 아쉬움 속에서도 반지를 절대 빼지 말라며 장거리 연애를 받아드렸다.
하지만, 엄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내내 불안해했고 도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엄지의 불안한 눈빛을 자해를 하려고 했고 도하는 이를 말리며 관계가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엄지의 불안은 나날이 심해졌고, 결국 헤어짐을 통보받았다.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지는 마음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에 붙잡았지만 둘은 헤어졌고, 다음날 도하가 엄지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며 엄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송지현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남겼다. 앞으로 전개될 극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엄지의 죽음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현이 출연하는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8시 5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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