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전현무가 교통 리포터로 깜짝 변신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가 오는 9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부름부름 대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부름’에 어디든 달려가는 역할 대행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현무, 고규필, 양세찬, 미미가 함께해 신선한 케미를 예고한다.
‘부름부름 대행사’의 사장 전현무가 교통방송 역할 대행을 위해 오늘 아침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현장을 찾았다. 과거 ‘무디(전현무 DJ)’로 활약하며 라디오 최우수상까지 받은 전현무가 약 7년 만에 라디오에 깜짝 복귀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전현무는 “DJ 테이가 말이 너무 많아 걱정했는데 많이 발전했다. 청취율 고민은 시간이 답이다”라며 테이에게 다양한 DJ 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본인에게 칙칙하다 말하는 테이에게 전현무가 “독해졌다”고 하자, 테이는 “이 자리가 그렇더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교통 리포터 역할 대행에 나선 전현무에게 테이가 “내가 무슨 일이 있으면 해주는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뭐든 가능하다. 육아도 가능하고 강아지도 맡아줄 수 있다. 무무 개치원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온다”고 답할 뿐만 아니라 “테이 노래도 대신 불러줄 수 있다”며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통방송 대행을 의뢰한 17년 차 리포터 신지혜는 “10년간 아침 교통방송을 진행하느라 두 딸의 등굣길은 한 번도 지키지 못해 녹색학부모회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의뢰인을 위해 교통 지킴이 ‘무블리’로 변신한 일일 교통 리포터 현무의 대행 현장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부름부름 대행사’는 1인 1역으로 도저히 살아가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의 모든 ‘부름’에 응답한다. 교통 방송을 대행하게 된 사장 전현무에 이어 ‘부름부름 대행사’의 직원 고규필, 양세찬, 미미는 어떤 역할을 대행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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