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E 채널 제공

실종된 여성을 향한 소문의 근원이 밝혀진다.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1회에는 임홍경, 우보하, 이영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한 달 전부터 한 여성이 보이지 않는데, 동거남이 그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챙기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며 시작된다.
실종팀은 급히 여성의 행방을 찾았지만 휴대전화는 한 달 전부터 꺼져 있었고 지병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 받아야 하는 약도 중단된 상태였다. 더불어 그를 둘러싸고 묘한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어 사건은 강력사건으로 전환된다.
소문은 실종자가 동거남의 폭력을 피해 경기도 광주로 도망을 갔고, 딱 한 번 지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절대 동거남에게는 자신이 지내는 곳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는 것. 그러나 모두 소문을 듣기만 했을 뿐, 실종자를 목격하거나 직접 이야기를 들은 이는 없었다.
동거남은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그는 소문을 내고, 실종자와 악연이 있었던 이는 자신이 아닌 실종자와 10년간 자매처럼 지낸 한 여성이라 주장한다.
여기에 대출, 절도, 성매매 사건까지 드러나며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동거남의 주장은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