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현목이 채널A 새 드라마 ‘남과여’에 캐스팅됐다.
김현목이 올 하반기 방송하는 채널A 드라마 ‘남과여’에 김형섭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채널A 드라마 ‘남과여’는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김현목이 맡은 김형섭 역은 남자주인공 정현성(이동해)의 친구이자 딤섬 프랜차이즈 사장 아들로, 부유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고 여유로운 성격을 자랑한다. 올 상반기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아내와 일찍 결혼한 크론병 환자 황선규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현목은 이번 ‘남과여’에서 전작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소화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인다.
이번 ‘남과여’를 통해 남자주인공 정현성 역의 슈퍼주니어 이동해, 여자주인공 한성옥 역의 배우 이설과 함께 ‘청춘’을 연기하게 된 김현목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자리를 잡자마자 비중 있는 역할을 연기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며, “전작인 ‘닥터 차정숙’에서의 처량한 캐릭터가 완전히 잊혀지도록 노력을 거듭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해드리겠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목은 2016년부터 다수의 독립영화제에서 연출자로 입상하며 주목받은 후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강해진(김재영)의 열혈 매니저 이정한 역, SBS ‘홍천기’에서 하람(안효섭)의 충복 만수 역 등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외에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올라운더형 배우다. 이와 함께 김현목은 ‘남과여’ 외에도 블랙코미디 영화 ‘통수의 밤’의 주인공 정태진 역을 확정해 촬영을 진행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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