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신곡 '트위스트고고’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무대를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81회는 트로트 유전자로 꾸며져 특집으로 꾸며져 홍지윤 동생 홍주현, 홍자 동생 박지혜, 양지은 사촌 동생 양효리, 정다경 어머니 정은숙, 쌍둥이 트로트 자매 윙크, 그리고 비즈니스 형제 진웅, 최대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에는 트로트 유전자 출연진 무대뿐만 아니라 지난 '화요일은 밤이 좋아' 80회 방송에서 노래부터 입담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던 이찬원의 신곡 '트위스트고고'의 무대도 공개된다. 신명 나는 트위스트 춤과 함께 언제들에도 청량감 가득한 이찬원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양지은은 "골프 유망주"라면서 프로골퍼인 사촌 동생 양효리를 소개한다.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양지은과 함께 부른 양효리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양효리는 양지은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지은 언니는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너무 많이 받아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모두가 "MSG를 너무 쳤네"라라면서 믿지 않는 분위기에 양지은은 "진짜다. 정말로 택시를 타고 집에 갔었다"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고.
양지은은 정다경과 데스매치 대결을 펼친다. 정다경의 어머니 정은숙은 자신의 최애 양지은과 딸의 대결에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양지은은 문연주의 '도련님'을, 정다경은 전미경의 '장녹수'를 열창하고, 무대 후 결과를 떠나 정은숙은 양지은을 향한 한결같은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홍자는 친동생 박지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다. 언니를 위해 휴가까지 쓰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됐다는 박지혜는 언니 못지않은 흥을 뽐내고, 거기에 홍자에 버금가는 가창력까지 갖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홍자는 "동생 덕분에 엄청 웃는다"라면서 골룸, 좀비 등을 똑같이 흉내 내는 개인기 부자인 박지혜를 언급한다. 박지혜는 기다렸다는 듯이 골룸 성대모사와 좀비 행동 모사를 보여줘 빅재미를 선사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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