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보다 빠른 속도
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유니버셜 픽쳐스는 "이는 올해 다양한 기록들을 경신하며 할리우드 흥행작 1위를 기록한 '엘리멘탈'(감독 피터손)보다 빠른 속도로 극장가 판도를 뒤엎을 적수 없는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린다"고 기뻐했다.이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3사 사이트 내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펼쳐질 흥행 신드롬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6억 달러을 돌파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필모 수익 톱5에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개봉 첫날 55만 명을 동원하는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에 이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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