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혼한 샘 아스가리가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샘 아스가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6년간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헌신 끝에 아내와 저는 함께 여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간직할 것이며, 나는 항상 그녀의 행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사생활 보호를 요구하는 것이 터무니없는 것 같지만, 미디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친절함과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샘 아스가리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만났다. 두 사람은 6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두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오는 10월 회고록 '우먼 인 미'를 출간할 예정.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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