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출신 가수 정윤희가 본명 방윤희로 돌아가, 17일 정오 신곡 싱글 ‘정 많던 그 시절’을 발표한다. 방윤희는 지난 2021년 4월 예명인 정윤희로 트롯 데뷔곡 ‘갱년기인가봐’를 냈다.이어서 지난해 5월 ‘남자란게 뭐길레’, 지난해 10월 ‘뉴욕 아리랑’를 발표했고, 이번이 10개월만의 신곡이다.방윤희는 “본명이 더 트롯 감성이 살아나는 것 같아, 본캐로 돌아갔다”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정 많던 그 시절’은 데뷔 당시부터 줄곧 곡을 써온 뮤직테라피스트 정원이 작사,작곡했다.경쾌한 셔플 리듬의 곡으로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누며 살았던 ‘정 많던 그 시절’을 가사로 담았다.제작사인 ‘시앤올 엔터테인먼트’ 맹정호 대표는 “80년대 LP판에 필수적으로 수록되던 ‘건전 가요’풍 컨셉을 의도적으로 가미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이 있던 그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힐링 가요”라고 밝혔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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