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한별이 부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한별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 OPEN STUDIO’ 부산 공연을 개최하고 가까이서 팬들을 만났다.이날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무대로 오프닝을 연 임한별은 ‘9월 24일’, ‘안녕 오늘의 그대에게’, ‘희재’,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우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임한별의 색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커버 무대들도 이어졌다. 임한별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와 브루노 마스의 ‘Versace On The Floor’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아이돌 메들리로 아이브의 ‘Kitsch’와 ‘I AM’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임한별은 풍성한 코너들로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촌철한별’ 코너를 통해 관객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고 관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사연을 보낸 관객 커플을 무대에 올려 직접 프로포즈 송을 불러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임한별은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첫 지방 콘서트를 고향인 부산에서 하게 되어 뜻깊었고, 열정적인 부산의 팬분들을 만나서 영광이었다. 다음에도 꼭 부산에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매번 공연 때마다 찾아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해서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임한별의 공연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한별은 지난 4월 발매한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가 발매,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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