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연예인 헬스장에는 누가 다닐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소유가 출연, 유튜버 김계란과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계란은 "저탄고지를 하면 운동 수행능력이 좀 줄어드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소유는 "초반에는 좀 많이 줄어든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을 먹다가 갑자기 안 먹게 되니까. 근데 한 달이 지나면 오히려 몸이 되게 개운해진다. 아침에 깰 때 개운한 느낌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계란은 "타마고프로덕션이라고 내 개인 채널을 만들었다"며 "이번에 QWER이라고 걸밴드를 하나 만들고 있다. 아직 메인보컬이랑 모아야 되는데 저희가 합숙생활을 한다. 아이돌 합숙생활. 4명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소유는 "나(씨스타)랑 완전 똑같네"라고 반응했다. 이어 "방은 몇 개냐"라고 물어봤다.김계란은 "방은 한 집을 줬다. 통으로 아예 그냥 오피스텔을 빌렸다"라고 답했다. 소유는 "저희는 씨스타 때 원룸에 2층 침대 2개를 붙여 시작했다. 박스에 자기 옷들 넣어 뒤지면서 옷 찾고. 화장실 하나"라며 씨스타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김계란은 "씨스타가 대성했는데 성공의 비결이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라며 소유에게 조언을 구했다.
소유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일단 곡이 좋아야 하고 잘해야 하고 운도 있는 것 같고"라며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을 말했다.
이후 김계란은 "요즘 걱정거리는 없나"라고 질문했다. 소유는 "오랜만에 춤을 추는 거다 보니까 힘들다"라며 즉석에서 신곡 ‘알로하’ 댄스를 선보였다.
소유는 지난 26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를 발매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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