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글로벌 개봉 이후 평론가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의 마음까지 휘어잡으며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매 작품 놀라운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최고의 기대작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세계가 사랑하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번 작품은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전문가 지표와 관객 지표 모두 94%를 기록한데 이어 실관람객들의 반응 선호도를 확인하는 시네마스코어에서도 A등급을 기록했다.특히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전 작품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이자 '다크 나이트'와 같은 기록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에 최초로 흑백 IMAX 카메라 촬영을 도입한 것은 물론 핵 폭발 장면을 포함해 영화 속 모든 장면에서 단 하나의 CG도 사용하지 않은 제로 CG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그의 압도적 시네마틱 블록버스터의 정점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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