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신선한 설정 : 대지진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서울에 살아남은 아파트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인다는 설정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이자 안식처인 아파트가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인물들의 다양한 선택을 통해 흡인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생존에 대한 열의가 커질수록 깊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은 팽팽해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캐릭터 :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긴장감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의 재난 이후에 시작되는 진짜 생존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케미스트리다.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것이 없는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민성(박서준),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은 드라마틱한 서사에 박차를 가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얼한 프로덕션 : 초대형 세트-완성도 높은 CG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리얼함에 중점을 둔 완성도 높은 대규모 프로덕션이다. 재난 이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배우와 제작진은 각고의 노력을 더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했다. 실제 아파트 3층 규모의 초대형 오픈 세트와 각 캐릭터의 특징, 직업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내부 디자인은 몰입도를 높이며 영화의 매력을 더할 전망. 여기에 2년 여의 시간을 들인 CG 작업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 대지진 이후 변화한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리얼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패딩 등 겨울철 의상과 생활감이 느껴지는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은 한파가 들이닥친 재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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