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앨범 100만 장이 팔린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서는 김숙의 스릴 넘치는 마카오 여행기가 공개됐다. 김숙은 출장 ‘톡(TALK)’파원으로 등장해 마카오 톡파원과 함께 필수 코스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카오 타워 최고층(61층. 상공 23m)에 오른 박예슬은 김숙에게 "이곳에서 타워 클라이밍, 워킹,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출연자들에게 "올라갔으면 저거 할 거야?"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번지점프는 안 해. 죽어도 안 해"라고 기겁했다.
이어 이찬원 또한 아찔한 광경에 경악하며 "나는 다 못해"라고 말했고 줄리안은 "이찬원은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힘들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일단 올라가면서 지렸어(?) 나는"이라고 고백했고, 전현무는 "올라가면 앨범 판매 100만 장 달성?"이라고 물었다.이를 들은 이찬원은 "100장?"이라고 솔깃해하더니 "어우 나 그러면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번지점프도 가능하다"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예슬이 번지점프 하는 모습을 본 이찬원은 "진짜 존경스럽다. 나라면 앞뒤로 다 쌌을(?) 것 같아"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