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줄리엔강, 소유, 권혁수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장동민은 "나 장 코디는 유리하게 협상을 이끄는 애교"라며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김숙이 장동민에게 "오늘따라 애교가 많아졌다. 특히나 '둘 셋' 할 때 '둘'이 크게 들린다. 표정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하나보다는 둘이 좋다"라며 "제가 최초로 말씀 드린다. 보물이 동생이 생겼다"고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코디들은 축하한다며 박수쳤다. 양세찬은 "아주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아주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남자!"라며 우랑차게 기합을 넣어 폭소를 자아냈다.
장동민은 2021년 12월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2년 6월에는 첫 딸을 얻었다.이날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2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신랑은 헬스트레이너, 예비 신부는 운동 마니아라고 한다. 직업의 특성상 발품 팔 시간이 부족하다는 예비부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 40분 이내의 서울시와 성남시 매물을 원했다. 또, 예비부부는 방 2개 이상의 아파트 매물을 희망했으며, 홈 트레이닝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의뢰 영상을 본 김숙은 "깨가 (쏟아진다)"며 감탄했다. 양세찬은 "헬스장에서 의뢰인 영상을 받아보긴 처음"이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의 시간에 맞춰 레슨해야하기 때문에 발품을 팔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이해했다.
장동민은 "제가 이 중에 유일하게 신혼집을 직접 구해봤지 않나"라고 신혼집 구하기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어떤 점을 많이 고려했냐는 질문에 장동민은 "생활이다. 인프라는 물론 서로의 일터도 고려했다"고 답했다. 양세형이 "숨을 공간도 중요하다던데"라고 하자 장동민은 "너 왜 그러냐. 둘째도 생겼는데"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양팀이 준비한 매물을 살펴본 이들. 복팀은 '잠실 인프라 다 줄리엔♥'을 최종 매물로, 덕팀은 '널 위례 준비했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예비부부는 양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덕팀의 '싹 다 고쳤소유~'를 최종 선택해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예비부부는 화장실의 벤치의자와 카페 감성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