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넷플릭스 '19/20 열아홉 스물' MC
'솔로지옥' 김재원 PD와 벌써 세 번째
성공한 연애 프로 덕후
'솔로지옥' 김재원 PD와 벌써 세 번째
성공한 연애 프로 덕후
슈퍼주니어 규현이 이번에도 '덕업일치'의 꿈을 이뤘다. 규현은 수차례 스스로 '연프(연애프로그램) 덕후'라고 언급해왔다. 김재원PD와 함께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이어 '19/20'의 MC까지 맡게 된 그는 누가 봐도 '성공한 덕후'이다.
규현은 지난 12월 JTBC '아는형님'에서 MC 사진만 보고도 연애 프로그램 제목을 맞추며 자타공인 '연프 덕후'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2021년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녹화를 하면서 데이팅 프로그램에 관심이 너무 많이 생겼다. 지금은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가 됐다"며 '덕질'의 시작을 알린 규현은 '솔로지옥'을 연출한 김재원PD와 3년째 동행을 이어갔다.
규현과 김재원PD는 2021년 '솔로지옥' 시즌1로 처음 만났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이다. '솔로지옥'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1의 글로벌적인 인기에 힘입어 그들은 2022년 '솔로지옥' 시즌2에서 재회했다. '솔로지옥' 시즌2는 TV쇼 월드 6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솔로지옥' 시즌 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들은 넷플릭스 새 연애 예능 '19/20'에서도 함께했다.
6일 넷플릭스 '19/20'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PD는 "규현과 '솔로지옥'을 같이 하면서 진행 능력,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불가한 MC라 이번에도 출연을 부탁했다. 역시나 잘해줬다"고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다.
김재원PD의 기대에 부흥하듯 규현 또한 "진정한 '덕업일치'를 이뤘다. 넷플릭스 매니아기도 해서 더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안하면 땅치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화답하며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번 작품은 서로에게 의미가 크다. 규현은 벌써 세번째 '넷플릭스' 연애프로그램 MC이자 '솔로지옥'의 연출을 맡은 김재원PD와의 세번째 작업이기 때문.
'19/20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이다. '솔로지옥' 시즌 1,2로 좋은 성적을 거뒀듯 그들의 이번 동행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법 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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