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결혼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에서는 앞선 1차 회동을 통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다시 한번 뭉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장영란은 이승철이 연락을 했다며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다. 그런데 배우 박보검이 전화를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가연은 믿지 않고 "거짓말 하지 마라. 누구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진짜 박보검이었다. 이승철은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주인공이었다. 보검이가 내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보검이가 피아노를 잘 친다. 그래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내가 노래를 하고 보검이가 피아노를 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진화는 "순수하게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명밖에 없으면?"이라며 "이런 거 시켜서 미안하다"며 이상형을 물었다.

박보검은 망설이더니 "저는 장영란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나 방송 은퇴해도 되겠다 진짜"라며 기뻐했고 박보검은 "긍정의 에너지로 앞으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사랑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랑수업' 출연 시간 되시면 가능하냐"고 묻자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할텐데"라며 결혼을 희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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