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에 분열 조짐이 감지됐다.
오늘(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K5 리그 준우승팀이자 빌드업 최강팀 ‘쇼킹FC’와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안정환 감독의 분노부터 선수들 사이에 생긴 균열까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전력에 비상이 걸린다. 김용식, 장정민, 이장군이 부상 및 감기몸살로 불참하고 이준이, 임남규, 안드레 진 역시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 이는 16명 엔트리도 채우지 못할 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보여줄 절호의 찬스일 터. 서울 대회 선발 명단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될 선수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또한 안정환 감독은 “카드가 여러 장 있었다면 조원우를 안 쓸 수도 있다”고 부진한 조원우에게 팩트 폭격을 날린다. 부상자들을 대신해서는 이지환과 모태범을 선발에 세운다. 공식 경기 27주 만에 선발 출전하는 이지환이 좌측 윙 포워드, 공식 경기 10주 만에 선발 출전하는 모태범은 우측 윙 포워드를 맡게 되는 것. 안정환 감독은 “양쪽 날개가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 감독이 “여러분 하기 싫습니까?”라며 “누가 봐도 하기 싫은 경기지 이게. 안 해도 된다”라며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화를 표출, ‘어쩌다벤져스’에 불어닥친 위기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경기 도중 예민해진 ‘어쩌다벤져스’ 선수들 사이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특히 안드레 진의 태도에 류은규가 “우리 장난해? 장난하지 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그라운드가 얼어붙는다고.
‘어쩌다벤져스’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쇼킹FC’를 꺾고 승리할 수 있을까.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오늘(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K5 리그 준우승팀이자 빌드업 최강팀 ‘쇼킹FC’와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안정환 감독의 분노부터 선수들 사이에 생긴 균열까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전력에 비상이 걸린다. 김용식, 장정민, 이장군이 부상 및 감기몸살로 불참하고 이준이, 임남규, 안드레 진 역시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 이는 16명 엔트리도 채우지 못할 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보여줄 절호의 찬스일 터. 서울 대회 선발 명단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될 선수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또한 안정환 감독은 “카드가 여러 장 있었다면 조원우를 안 쓸 수도 있다”고 부진한 조원우에게 팩트 폭격을 날린다. 부상자들을 대신해서는 이지환과 모태범을 선발에 세운다. 공식 경기 27주 만에 선발 출전하는 이지환이 좌측 윙 포워드, 공식 경기 10주 만에 선발 출전하는 모태범은 우측 윙 포워드를 맡게 되는 것. 안정환 감독은 “양쪽 날개가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 감독이 “여러분 하기 싫습니까?”라며 “누가 봐도 하기 싫은 경기지 이게. 안 해도 된다”라며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화를 표출, ‘어쩌다벤져스’에 불어닥친 위기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경기 도중 예민해진 ‘어쩌다벤져스’ 선수들 사이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특히 안드레 진의 태도에 류은규가 “우리 장난해? 장난하지 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그라운드가 얼어붙는다고.
‘어쩌다벤져스’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쇼킹FC’를 꺾고 승리할 수 있을까.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