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박성온, 송도현의 듀엣 무대가 ‘화밤’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73회는 ‘여름방학 키즈카페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키즈’ 김유하, 박성온, 송도현,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임지민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의 유쾌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박성온-송도현은 안성훈의 ‘엄마꽃’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때 묻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두 사람이 들려주는 감동 무대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울림을 선사한다. 박성온-송도현의 무대에 양지은과 강예슬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양지은은 “‘엄마’라는 가사가 나올 때 아들 생각에 눈물이 났다”면서 눈물을 훔치고, 강예슬 역시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에 눈물이 났다”라고 감동한다. 이에 붐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주는 울림이 성인가수보다 더 클 때가 있다”면서 두 사람의 무대를 극찬한다.

그런가 하면 송도현은 이날 ‘데스매치’ 상대로 김의영과 마주한다. 앞서 ‘내 사랑 아빠♥’ 특집에 ‘행운요정’으로 출연했을 당시 김의영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던 송도현은 이날도 일편단심을 드러낸다.
또 박성온은 김태연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 박성온은 “친해지고 싶어서 선택했다. (김태연의) 무대를 많이 봤다.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김태연도 “‘미스터트롯2’ 때 박성온 오빠한테 투표를 했다.
노래를 너무 잘 해서 처음부터 관심이 갔고, 유심히 지켜봤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어 김태연은 문성재의 ‘부산갈매기’로, 박성온은 임영웅의 ‘사랑역’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를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73회는 27일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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